9월 하순 제주도 늦더위…남부 지방 중심 비 소식 [오늘날씨]

제주도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
최저 14~23도, 최고 25~29도…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2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9.2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금요일인 26일 제주에 밤낮없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3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했다.

제주도 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전북은 아침까지, 경남권은 오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20~60㎜ △광주·전남 5~40㎜ △전북 5~10㎜ △경남 서부 남해안 10~4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남부 5㎜ 미만 △제주도 20~60㎜다.

당분간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