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묘 담장 기와 훼손 50대 구속영장 신청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의 담장 기와를 훼손한 50대 피의자가 구속기로에 서게 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문화유산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0시 55분쯤 종묘 외대문 서측 서순라길 방향 외곽 담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오전 5시 30분쯤 종묘 야간 근무자가 기와 10장이 훼손된 것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붙잡았다.
훼손 사실을 확인한 국가유산청은 긴급 보수를 실시해 15일 오후 3시 15분쯤 작업을 완료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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