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칼부림' 40대 피자집 가맹점주 체포…경찰 "구속영장 예정"

3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주택가에서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25.9.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 관악구의 한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을 포함해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가맹점주가 체포됐다.

10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가맹점주 A 씨(41·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경찰서에 인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A 씨는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에 있는 자신의 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과 동행한 인테리어 업자 2명 등 모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A 씨는 범행 뒤 자해해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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