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위 '종합보고서' 의결…11월 활동 종료
전날(2일) 위원회에서 보고서 의결…대통령·국회에 11월 보고 예정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5년간의 활동을 담은 '종합보고서'를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진실화해위가 전날(2일) 열린 제116차 위원회에서 의결한 보고서에는 항일독립운동과 해외동포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 및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 권위주의 시기 인권침해 사건, 3·15의거 진실규명 내용, 위원회 활동 성과와 과제, 종합권고 등이 담겼다.
종합권고에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법에 따라 국가가 해야 할 조치 등 8개 분야 23개 권고사항이 포함됐다.
진실화해위는 종합보고서 의결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친 다음 오는 11월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한 뒤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종합보고서는 △1권 총론 △제2권 항일독립운동과 민간인 희생사건 △제3권 인권침해 사건 △별책 3·15의거 진상조사보고서 순으로 구성됐다.
2기 진실화해위는 2021년 5월 27일 첫 조사를 시작, 지난 5월 26일 조사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1월 종합보고서를 발표한 후 위원회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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