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곡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서 불…작업자 1명 사망(종합)
소방, 대응 1단계 발령…화재 5시간 만에 완진
작업자 2명 자력 대피…비닐하우스 4개 동 소실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서울 서초구 내곡동 화훼단지에서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비닐하우스 4개 동이 소실됐다.
30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 내곡동 화훼단지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후인 오전 3시 5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61명, 장비 5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후 1시간 30분여 만인 오전 5시 12분 큰불을 잡았고 8시 3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번 화재로 60대 남성 작업자 1명이 숨졌다. 또 다른 작업자 2명은 자력 대피했다.
비닐하우스는 총 4개 동(1220㎡)이 소실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