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합숙훈련서 후배 성폭행한 중3…"암묵적 합의" 주장
지난 1월 성폭행·불법촬영 의혹…경찰 7개월째 수사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철인3종 중학생 대표 합숙 과정에서 3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을 협박해 성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월 피해 학생 A 양으로부터 관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철인3종 중학생 대표 B 군은 지난 1월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한 '꿈나무 동계 합숙훈련'에서 A 양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의혹을 받는다.
동료 선수의 신고로 감독과 협회에 이 사실이 알려졌지만, 협회는 '합의된 성관계'로 보인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A 양과 가족은 경찰에 B 군을 고소했지만, 이미 증거인 영상은 지워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B 군은 스포츠공정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암묵적 합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체육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는 27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archi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