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제학교 앞 보행자 들이받은 버스…60대 운전자 입건
- 김종훈 기자,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신윤하 기자 = 서울 용산구의 한 국제학교 앞에서 학교버스가 사람을 치는 사고가 벌어졌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7분쯤 한남동 서울용산국제학교 앞 도로를 달리다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학교버스 운전자 60대 남성 A 씨를 교통사고 처리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10대·30대 여성과 70대 남성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버스는 학생들을 이동시키고 돌아오는 길이라 내부에 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는 마약이나 음주를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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