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 들고 위험천만 야간 폭주…외국인 유학생 등 11명 검거
공동위험행위 혐의…검찰 송치 예정
"시민의 평온한 일상 저해하고 안전 위협하는 범죄…엄정 대응할 것"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서울 도심에서 고가의 외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한 폭주족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동·광진구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공동위험행위를 한 피의자 11명을 검거해 송치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외국 국적의 유학생과 회사원 등으로 구성된 피의자들은 오토바이 여러 대를 정당한 사유 없이 줄지어 모는가 하면 앞바퀴를 들고 주행하는 등 위험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의 난폭 운행, 공동위험행위, 불필요한 굉음 유발 등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라며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적극 수사해 폭주 문화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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