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차 사고 막는다…경찰, 29일 강남순환도로서 합동단속
서울 금천·서초·방배·관악서 협업…최근 음주운전 2차 사고 발생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경찰이 최근 대형 교통사고가 벌어진 서울 강남순환도로에서 대규모 음주운전 합동단속에 나선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서초·방배·관악경찰서는 강남순환도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합동단속을 29일 실시한다.
경찰은 강남순환도로 사업소와 협업해 이 도로를 관할하는 경찰서와 합동 음주단속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 강남순환도로 성산 방면 금천요금소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1차 음주사고 처리 중, 또 다른 음주 차량이 사고를 수습하던 사업소 차량을 추돌한 2차 사고로 이어진 사례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의 음주운전은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강도 높은 합동단속을 전개해 향후 정기적 합동단속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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