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상수도공사 중 질식사고…작업자 2명 심정지

병원 이송 후 심박 되찾았지만 의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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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지난 27일 낮 12시 39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상수도누수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질식으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28일 서울 금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작업자들은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작업 현장의 산소 농도가 매우 낮은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크레인 등을 이용해 작업자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이들의 심박은 회복됐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