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29 이태원 등 사회적 참사 '2차가해 수사팀' 공개 모집
관련 수사 지휘할 경정 2명 선발 예정
참사 1000일 맞아 유족 행사도 열려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경찰이 사회적 참사 유족에 대한 2차 가해 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조직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1000일을 맞는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2차가해 범죄수사팀'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참사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문제를 지적하며, 상설 전담 수사 조직을 만들라고 지시한 지 약 일주일만이다.
수사팀은 수사를 지휘하고 기획하는 수사지휘계, 외근수사를 전담하는 수사대로 구성되는데 이를 지휘할 경정 2명을 선발한다. 공모는 오는 25일까지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도 열린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오후 7시부터 '천일의 그리움, 천번의 약속' 추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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