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류 들고 국회 진입 시도한 80대…경찰 "정신질환으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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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고되지 않은 화약류를 가지고 국회로 들어가려던 했던 8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쯤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타정총용 공포탄을 여러 발 가지고 국회 경내에 진입하려던 8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공포탄과 함께 5만 원권으로 된 현금다발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제기하는 경찰들에게 '국회의원을 만나러 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다고 판단해 의료기관으로 인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