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항공기 탑승 정보 빼돌려 판매한 일당…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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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들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외국계 항공사 직원 A 씨 등 3명을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업무용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해 탑승 정보를 알아낸 뒤 돈을 받고 유통책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책은 이 정보를 오픈채팅방이나 SNS 메시지를 통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