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고교서 정답 표시된 시험지 배부…재시험 결정

'통합과학1' 과목 기말고사 과정에서 발생
학교 측 "심려 끼쳐드려 죄송, 고사 관련 만전 기하도록 할 것"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리면서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민수 김형준 기자 =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정답이 표시된 시험지가 배부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의 A 고등학교는 1학년을 대상으로 '통합과학1' 과목 기말고사를 실시 했다.

학생들이 배부받은 시험지는 선다형 객관식 문제마다 답항 중 일부가 어두운색으로 표시돼 있었다. 표시된 답항은 모두 정답이었다.

학교 측은 4일 오전 11시 45분에 다시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학교 측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기말고사 시행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오류가 발생해 학내 논의를 거친 결과 해당 과목에 대해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고사 준비 및 진행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재시험을 치르게 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고사 관련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