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70억원대 전세 사기…임대인·공인중개사 대표 재판행

대학생·사회초년생 상대 범행…지난달 16일 불구속 기소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촌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신촌·구로·병점 100억대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구로구에 거주 중 1억 2천여 만원의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스무 살 청년(오른쪽)이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4.6.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신촌 일대에서 수십억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임대인과 공인중개사무소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6일 사기 혐의를 받는 임대인 최 모 씨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김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 씨는 서울 신촌과 구로구 일대 빌라 소유주로, 이자를 내지 못해 주택을 경매에 넘기고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세입자 다수에게 최 씨의 빌라를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입자들의 총피해액은 70억원대로 확인됐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