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빌라서 화재…인근 아파트 방화 연관성 조사 중
인근 아파트 화재 약 10분 전 신고 접수
- 김종훈 기자, 이기범 기자, 유수연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이기범 유수연 기자 =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비슷한 시각 인근 빌라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당국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빌라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규모는 크지 않아 약 10분 뒤인 8시 1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에 따르면 빌라 인근 길가에 불길이 흩뿌려지듯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인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와의 관련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17분 서울 관악구 봉천동 지상 21층 규모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지금까지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불을 낸 6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4층에서 추락한 70~80대 여성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낙상, 연기흡입 등 경상자 4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단순 연기흡입으로 현장 조치를 받은 인원은 7명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로 재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원 153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오전 9시 54분 완전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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