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서울청장 직대 "딥페이크 등 학교내 신종 범죄 예방 활동 최선"

5일 오전 서대문구 고은초 방문…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간담회
"도박·마약·딥페이크 집중 예방"…헌재 인근 학교 안전관리 당부

박현수 서울지방경찰청장 직무대리가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앞에서 열린 신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3.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학교폭력, 교통안전과 더불어 도박, 마약, 딥페이크 범죄 등 신종 범죄 관련, 학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직무대리는 5일 오전 신학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를 찾았다.

이날 박 직무대리는 스쿨존 음주운전·법규 위반 등 단속 현장을 방문했다. 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시민단체 등과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박 직무대리는 "서울 경찰이 신학기를 맞이해 4일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특별예방 활동을 한다"며 "학교폭력,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학생들의 도박, 마약, 딥페이크 범죄가 문제 되고 있다. 예방 활동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회·시위가 계속되고 있고 선고 당일에도 큰 시위가 있을 것 같다"며 "학교 안전관리에 힘써달라"고 했다.

또 "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3대 신종 범죄를 초기에 잡지 못하면 큰 문제가 될 것 같아 집중적으로 챙기고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아무 죄의식 없이 하는 거니 학교에서 계속 교육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직무대리는 간담회에 참석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에게도 격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직무대리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1명당 10개 학교를 담당한다"며 "교육청에서 지원해 주신 아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잘 운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shush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