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합성 나체사진 유포자는 50대 경비원

서울 동작경찰서는 유명 트로트 가수 장윤정(32·사진)의 얼굴과 나체를 합성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등)로 경비원인 박모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에 거주하는 박씨는 지난 2005년 '파란'이라는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장씨의 합성 나체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문제의 사진을 직접 합성하지는 않았으며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다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의 합성사진이 최근 급격히 퍼진 것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유포됐기 때문이다.
장씨 측도 이미 합성 사진이 2005년 당시에 인터넷에 올라온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근래 사진이 갑자기 퍼지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 5년이 지났기 때문에 박씨를 처벌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장씨와 장씨의 소속사 인우기획은 "장윤정 합성 누드사진은 욕실을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나체에 장윤정의 얼굴을 교묘히 합성한 것"이라며 "누가 봐도 합성임이 틀림없는 사진이라 대응할 것조차 없는 일로 여겼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한 바탕 홍역을 치른 장씨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사진 속 얼굴은 100% 내 얼굴! BUT 사진 속 몸 주인은 100% 엄청난 글래머. 난 지금 웃지만 범인은 절대 웃지 못하게 할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p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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