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 폭로한다"…연예인 협박해 수억 뜯은 김용호 구속여부 16일 결정

김용호, 강제추행 혐의 선고 기일과 일정 겹쳐 연기 신청

김용호. 2023.6.2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부정적인 풍문을 폭로하겠다며 연예인들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 유튜버 김용호씨(47)에 대한 구속여부가 오는 16일 결정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김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11일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김용호 측이 강제추행 혐의 선고 기일과 일정이 겹쳐 연기를 신청했다.

김씨는 2020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적인 내용을 게시하겠다며 다수 연예인을 협박해 수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김씨에게 돈을 건넨 연예인들의 관련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 6월과 7월 김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달 21일 김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지난 6일 이를 법원에 청구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