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29.8억…전년比 9.7% 증가
김 청장, 울산 울주군 토지 9000만원. 부채 7.6억 신고
김남현·박정보·김학관 차장, 22.1억·11.6억·23.5억 신고
- 조현기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총재산으로 29억8378만원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청장의 재산은 아파트·토지의 공시지가 변동으로 전년 대비 약 9.7% 증가했다.
재산 목록 중에서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로 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가 36억1768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유 중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2곳의 임야토지의 가치는 총 9048만원이었다.
부채는 김 청장과 배우자 명의로 7억6078만원을 신고했다. 주식은 배우자가 삼성전자 16주(81만2000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차량은 김 청장 명의로 2006년식 뉴카니발(2900㏄) 1대가 있다. 김 청장 장남은 독립생계 유지 이유로 재산고지를 거부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차장급들의 재산도 공개됐다. 김남현 공공안전차장은 22억1805만원, 박정보 수사차장은 11억6093만원, 김학관 자치경찰차장은 23억506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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