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호중 팬들, 악성댓글 게시자 30여명 고발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29) ⓒ News1 권현진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29)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29) 팬들이 김씨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남긴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법무법인 동인은 김호중 팬클럽 '디씨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를 대리해 김씨에 대한 악성댓글을 남긴 120여명 중 정도가 심한 30여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7일 고발했다.

팬클럽은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나머지 90여명에 대한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팬클럽은 악플러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거나 악성댓글을 써서 김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있다.

팬클럽 측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도를 넘는 악플과 허위사실로 인해 아티스트의 심각한 명예훼손은 물론 팬들까지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아티스트 보호와 허위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고발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호중 팬클럽 '디씨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 고발장(디씨인사이드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DB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