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라마다호텔 사우나실서 불…투숙객 10명 대피
- 김태헌 기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19일 오전 2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지하 사우나실에서 불이 나 1시간3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미국인 1명 등 호텔 투숙객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대피한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사우나실 벽과 천장, 시설물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개장을 위해 공사 중이던 사우나실 황토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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