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카페서 화재…9500만원 재산피해(종합)
- 양은하 기자, 황라현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황라현 기자 = 15일 오후 5시5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카페 일부(27㎡)와 커피 집기류, 냉장고 등이 불에 타 9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인근에 상가 6곳의 유리가 깨지고 그을음이 생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던 중국인 여성은 옷가지와 머리카락이 탔을 뿐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카페가 쉬는 날이라 추가 피해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목격자 김도환씨는 "'펑'소리와 함께 불이 나 지나가던 유치원생 가방에도 옮겨 붙었다"며 "2층이 무너질 것 같았고 지나던 자동차 유리도 깨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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