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페이스북에 집무실 공개…SNS 소통행보
- 홍기삼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강신명 경찰청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휴대전화로 직접 찍은 청장 집무실 사진을 올리며 소셜네트워크(SNS) 행보에 적극 나섰다.
강 청장은 22일 오전 8시 넘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곳은, 제가 일하는 사무실입니다. 지금은 비어있지만, 잠시 후 일과가 시작되면 많은 분들과 함께 대화와 생각을 나누며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게 되겠지요. 페친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자신의 집무실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일선 경찰서 직원들과 일반인들이 대부분인 강 청장의 '페이스북 친구'들은 이날 강 청장의 집무실 사진 공개에 대해 대부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페친들은 글이 올라온 후 2시간 여만인 이날 오전 10시쯤 현재 '좋아요' 350여명과 100여개의 댓글로 반응했다. 경찰청장이 자신의 SNS 계정에 집무실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 청장은 지난 2011년 6월쯤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했지만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진 않았다.
그러나 8월25일 경찰청장에 취임한 후 9월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셀카'를 올리면서 본격적인 SNS 행보를 시작했다. 강 청장의 페친은 이날 현재 187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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