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서 수은 의심물질 "누군가 뿌리고 달아난 듯"(종합2보)
경찰 "CCTV 확보해 사건 경위 파악 중"
"수은 추정 물질 국과수에 의뢰"
- 최동순 기자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학교 도서관 5층에 위치한 행정고시생 전용 열람실 '와룡헌'의 한 책상과 바닥에 수은으로 보이는 물질 20g 정도가 뿌려져 있었다.
이 물질로 인한 피해자나 피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수은 의심 물질이 흩어져있던 형태로 보아 누군가가 고의로 뿌리고 달아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CC(폐쇄회로)TV를 통해 출입인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수은이 뿌려져 있던 책상은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여학생 A씨의 것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자신의 책상에 '은단같은 것'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 의아했으나 수업에 들어가야 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후 오후 3시쯤 수업을 마치고 다시 책상에 온 A씨는 해당 물질이 수은이라는 결론을 내고 이상하게 여겨져 학교 경비실에 CC(폐쇄회로)TV 확인을 의뢰했다.
이에 대해 경비실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오후 4시20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조회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물질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사와 사후처리 등을 위해 저녁 9시까지 도서관 5층 와룡헌을 통제했다.
doso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