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벤져스2' 강남 탄천주차장서 촬영…교통 통제 없어

경찰 "9~12일 촬영…주차장 내 진입만 통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 촬영이 9~12일 강남 탄천주차장에서 진행된다. © News1 이성래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프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이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 탄천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촬영이 24시간 내내 탄천주차장 내에서만 이뤄짐에 따라 주차장 안으로의 접근만 통제될 뿐 이밖에 주변 구간 교통 통제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9일 밝혔다.

다만 경찰은 '어벤져스2' 촬영 장비가 탄천주차장 인근 삼성교 위에 설치될 수도 있다는 배급사의 설명에 따라 이날 한 때 삼성교 1개 차로를 부분 통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은 지난 3월30일 서울 마표대교를 시작으로 2~4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5일 청담대교 북단 램프 부근에서 진행됐다.

6~9일에는 강남대로 부근에서, 7일에는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한다.

한국배우 수현도 천재 과학자 역으로 합류했다.'어벤져스2'는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