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아! 처참한 현장'

(경주=뉴스1) 이종덕 기자 = 17일 오후 9시16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 마우나오션리조트 2층 체육관 건물의 지붕이 일부 붕괴하면서 이곳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던 부산외대 학생 100여 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경찰과 119 구조대원이 매몰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8일 0시 현재 여학생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구조돼 인근 울산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된 학생 중 16명이 울산 21세기좋은병원으로, 30여 명은 울산시티병원, 1명은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산외대 학생 1000여 명 중 560여 명이 이곳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던 중 건물 천장의 샌드위치 패널이 붕괴하면서 100여 명이 매몰됐다.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의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층 건물의 지붕이 붕괴돼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현장에 있던 피해 학생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강당 안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 중이었으며 강당 내에는 학생들과 직원 수백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4.2.17/뉴스1 © News1 노화정 기자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의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층 건물의 지붕이 붕괴돼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현장에 있던 피해 학생에 따르면 사고 당시 강당 안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환영회가 진행 중이었으며 붕괴된 건물에는 수십명이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4.2.17/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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