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이재명 사찰' 국정원장 해임하라"
"국정원 불법사찰·정치개입 규탄"…국정원 개혁 요구
- 이후민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참여연대는 13일 오후1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 및 불법정보 수집 등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대선에 불법개입했던 국정원이 여전히 국가안보와 상관 없는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하면서 국내정치에 개입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내정치에 영향을 끼치는 국정원의 행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남재준 국정원장이 자진사퇴하거나 박근혜 대통령이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등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이 다가올 지방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로 벌인 정치관여 행위이기도 하며 정치관여죄와 직권남용죄에 따라 처벌돼야 할 행위들"이라며 "국정원의 국내정치 관여 근절 의지가 없음이 여러차례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의 불법행위들에 대해 눈을 감고 남 원장을 문책하지 않는다면 이는 박 대통령이 국정원의 불법행위를 사실상 부추기며 국정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박 대통령은 당장 남 원장을 해임하고 국정원에 구체적인 개혁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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