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단속 경찰 오토바이로 '쾅'…경찰 의식불명
경찰, 오토바이 운전 대학생에 구속영장 신청 예정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10분께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앞 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단속활동을 하던 은평서 박모 경위(51)를 125cc 스쿠터로 들이받은 혐의다.
박 경위는 충돌 뒤 떨어지며 땅에 머리를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로 오토바이가 넘어지며 뒷좌석에 탄 최모씨(23)도 중상을 입었지만 운전자 박씨의 부상은 경미하다.
조사 결과 박씨는 무면허에 헬멧 미착용 상태였고 오토바이 번호판도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 중이던 박 경위가 정지신호를 보내자 박씨가 고의로 들이받고 달아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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