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학교 알려달라" 학교 앞 칼부림 50대男
상습폭행 피해 딸과 부인 몰래 이사·전학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A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딸이 전학간 학교를 알려달라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자신을 저지하는 교직원 B씨 등을 흉기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던 자신을 피해 딸과 부인이 몰래 이사하고 딸이 다니던 학교마저 옮기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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