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10일 다문화그림책 낭송대회 개최

이 대회는 외국인 부모와 자녀(만 3~13세)가 한 팀을 이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발간한 4종의 다문화그림책 중 1권을 선택해 각기 개성을 살려 창의적으로 낭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중국·필리핀·몽골·일본·베트남·태국·러시아·영어팀 등 8개국 총 16개 다문화가족이 참가하며 부모는 한국어, 자녀는 모국어 등으로 발표하게 된다.

다문화 교육기관인 지구촌국제학교의 어린이,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 사회는 프랑스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방송인 아드리안씨가 맡고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행사를 주관한 김경희 교육문화국장은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고 피부색과 언어, 문화가 달라도 얼마든지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의 지원으로 2008년부터 한국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을 골라 중국어·캄보디아어·영어로 번역 출판해 결혼이주자들의 가정에 보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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