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원용 교수 父, 성균관대에 2억원 기부

이원용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파킨슨병의 국내 권위자였다.

1997년 성균관대 의대 교수로 임용된 뒤 14년간 이 대학에 재직했다.

이춘화 회장은 "아들의 뜻에 따라 신경과와 파킨슨병 연구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해마다 아들 기일에 맞춰 신경과와 파킨슨병, 이상운동질환학회 등 젊은 연구자에게 각 300만원씩 기금 이자소득으로 지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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