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서 한강 뛰어내린 외국인들 눈살…"저러다 죽으면 어쩌려고"[영상]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강 다리 난간에 올라가 물속으로 뛰어드는 외국인 남성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총을 사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강에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해 질 무렵 서울 반포대교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는 외국인들이 반포대교 난간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난간을 넘어선 뒤 잠시 아래를 내려다보다 그대로 한강을 향해 몸을 던졌다.
이들은 상당한 높이에서 수면으로 떨어진 뒤 다시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고, 자력으로 헤엄쳐 빠져나왔다. 주변에 있던 일행들은 이를 지켜보며 마치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리듯 차례로 한강을 향해 뛰어내렸다.
영상 게시자는 "외국인들이 맥주병을 들고 비키니나 수영복 차림으로 다리 위를 뛰어다녔다"며 "그중 남성들이 한강으로 뛰어든 뒤 헤엄쳐 빠져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한강 교량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는 생각 없는 행동은 추락 과정에서 충격을 입거나 수중 구조물 등에 부딪힐 위험이 크다"며 "특히 보가 있는 곳이나 하류에 와류가 있는 곳은 수중 상황을 알기 어려워 정말로 해서는 안 될 이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수류도 빠르고 깊은 데다가 낙하 충격으로 멀쩡히 올라오는 것 자체가 힘들다", "왜 저기서 웃으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가", "여럿 고생시키는 행동", "저런 퍼포먼스를 하다가 실제로 사고를 당한 사람도 있다" 등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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