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은 진짜다"…도로 쏟아진 쓰레기, 미화원에게 달려가 도운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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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이른 아침 도로 한복판에 쏟아진 쓰레기를 치우던 환경미화원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함께 수거를 돕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홍석천이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당시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쓰레기가 담긴 자루가 떨어졌고, 이를 수거하기 위해 환경미화원이 도로에 나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선 형광색 작업복을 입은 환경미화원이 차량이 오가는 도로 위에 쏟아진 쓰레기를 급하게 주워 담고 있다.

이때 홍석천이 환경미화원 옆으로 달려 나와 함께 쓰레기를 주웠다. 홍석천은 별다른 장비나 장갑도 없이 맨손으로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하나씩 주워 자루에 담으며 환경미화원의 일을 도왔다.

주변으로 차량이 계속해서 지나가는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빠르게 수거했다.

A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며칠 전 이른 아침 트럭에서 떨어진 자루가 있었다. 홍석천 형이 발견했고, 그가 달려가서 함께 이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영상에 대해선 차량의 블랙박스에 우연히 촬영된 것이라며 "일부러 연출된 것이 아니다. 사람이 억지로 하는 것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과는 행동을 보면 정말 다르마"며 "홍석천 형은 정말 인격이 대단해 보인다. 이 형은 진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맨손으로 다 줍고 있는 거냐?", "돈을 쓸어 담고 있는 줄 알았다. 석천이 형 최고", "정말 멋진 사람이다. 점점 사람이 깊어 지는 듯"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