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김현주' 알부민 90병 산 내역 깐 한가인 "61.6만원 '내돈내산' 맞다"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먹는 알부민' 제품 추천 관련 뒷광고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한가인이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개인 비용으로 구매한 제품"이라고 재차 해명하며 본명으로 구매한 내역까지 공개했다.
한가인은 30일 "어제 올린 글에 이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추가로 말씀드리기 위해 당시 구매 내역을 공개한다"며 네이버페이를 통해 전달받은 결제 내역을 공개했다.
한가인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 전인 2024년 7월 23일 개인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OO 알부민' 30병짜리 3박스, 총 90병을 61만 6000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후 같은 해 11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양제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고, 영상 공개 이후인 2025년 3월 24일 해당 제품을 추가로 재구매했다고 글을 통해 설명했다.
한가인은 "첨부해 드린 네이버페이 내역서와 같이 해당 제품은 채널 개설 전부터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개인 비용으로 구매한 제품"이라며 "자료를 준비하는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의견들에 귀 기울이고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 28일에도 해당 제품을 소개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당시 그는 "해당 영상은 어떠한 대가나 협찬 없이 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한 제품을 소개한 '내돈내산' 콘텐츠"라며 "사전에 고지 드린 바와 같이 광고 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거짓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건강 관련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해 추천한 부분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한가인은 "광고 여부를 막론하고 건강과 관련된 제품을 개인적인 경험만으로 소개한 점은 신중하지 못했다"며 "주관적인 체감에 의존해 엄밀한 검증 없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조심스러운 일인지 이번 일을 통해 깨달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사망여우'는 먹는 알부민 제품을 둘러싼 과대광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한가인이 2024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제품을 소개한 사실을 언급했다.
당시 한가인은 해당 제품에 대해 "링거를 맞을 수 없을 때 확실히 효과가 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사망여우' 측은 제품의 성분표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뒷받침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다만 '사망여우' 측은 한가인이 해당 제품을 단 한 차례 추천했다면서, 한가인의 소개가 제품의 인기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린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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