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울어 재소자들에게 따돌림, 폭행당해"…징역 47년 조주빈 근황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31) ⓒ 뉴스1 송원영 기자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31) ⓒ 뉴스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총징역 47년 4개월을 확정받은 조주빈의 교도소 생활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주빈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 A 씨는 "현재 조주빈이 교도소에서 영치금을 압류당해 사식이나 기타 물품을 전혀 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조주빈은 종이, 볼펜, 우표 등도 사지 못해 외부와의 소통도 사실상 단절당했다"며 "교도소 밥만 먹고 살아서 살도 많이 빠졌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울고 있어 같은 감방 재소자들에게도 따돌림당하며 맞기도 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내용에 대해 A 씨와 조주빈의 교도소 생활과 관련된 실제 관계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조주빈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아동·청소년과 성인 여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영리 목적으로 '박사방'을 통해 판매·배포한 혐의 등으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았다.

이후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고 항소와 상고가 모두 기각되면서 2024년 형이 확정됐다.

또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당시 청소년이던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22년 9월 추가 기소돼 지난해 12월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조주빈은 지난달 10일 형량을 다툴 수 있게 해달라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