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1388 24시간 강화…경계선지능 청소년 지원 시범
AI 위기징후 탐지시스템 구축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청소년상담1388의 24시간 상담체계를 강화하고, 경계선지능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진단과 발달 지원을 시범 추진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9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위기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정책위원회는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로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청소년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청소년위원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청소년상담1388 통합관리시스템과 인공지능(AI) 기반 위기징후 탐지시스템을 구축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자살·자해와 비행 위험, 고립·은둔 등 위기 유형별 상담과 사례관리도 강화한다.
그동안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경계선지능 등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단·발달 지원 시범사업도 15개소에서 추진한다.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 지역은 시·도 기준 4곳에서 9곳, 시·군·구는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7년도 예산안에 청소년상담1388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34억 4000만 원, 전화상담 중앙센터 도입 3억 4200만 원, 경계선지능 등 위기청소년 발달 지원 시범사업 1억 71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의 디지털 시민성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2026년 청소년특별회의 운영 현황도 함께 논의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시의성 있는 논의를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담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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