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죄 전과, 평생 숨겨도 될까요?"…결혼 앞둔 여성 고민 '시끌'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대 초반 사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주변에 이를 알리지 않은 여성이 결혼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는 사연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과 있는 거 숨기고 결혼하면 문제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20대 초반 철없을 때 사기로 집행유예를 받은 일이 있다"며 "가족들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까지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나 회사에 다니면서 범죄경력 조회를 요구받은 적이 없었고, 과거 연애에서도 전과 때문에 문제가 된 적이 없었다고 했다.

A 씨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며 "살면서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날 만한 일이 생길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어 "범죄경력 조회가 필요한 민감한 분야의 직업이 아니라면 굳이 말할 이유도, 말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니냐"며 결혼생활 중 전과 사실이 알려질 가능성과 그로 인한 문제를 궁금해했다.

누리꾼들은 "혼인취소 대상이다", "양심은 어디에 있나", "내 남편이 사기 전과가 있다는 거 나중에라도 알게 되면 소름인데", "결혼은 신뢰다", "당연히 문제가 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