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주방장이 담배 '뻑뻑'…배달 기사와 마찰, 원산지 표시도 위반[영상]

경북 경산 음식점 비위생 조리 장면 내부 촬영 공개

SNS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경북 경산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주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경산의 한 중국음식점 내부에서 관계자가 촬영했다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앞치마를 두른 한 남성이 음식 준비 공간에서 조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 남성은 조리 과정에서 담배로 보이는 물체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SNS

또 다른 제보자 A 씨는 영상 속 남성이 음식점 주인으로 보인다며 실제 담배를 피우면서 음식을 조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원산지 표시가 명확하지 않은 점과 배달 기사와의 마찰 등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제보에 따르면 실제 흡연 사실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관할 당국의 현장 조사 여부와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SNS

제보자는 음식점 내부 주방은 당연히 금연 구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행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음식점 등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금연 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식품위생법상 식품과 식품의 조리·가공 등에 사용하는 기구 등은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취급해야 한다"며 "조리 과정에서 흡연이 이뤄졌다면 위생 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