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일센터' 새 이름 찾는다…구직부터 직무전환까지 지원
재취업 중심서 전 생애 경력지원으로 확대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해 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첫 구직부터 취·창업, 경력개발과 직무전환까지 지원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넓히면서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성평등가족부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여성경제활동지원센터의 새 명칭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2009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출발했다. 이후 청년여성을 포함해 여성의 전 생애에 걸친 경력개발과 취·창업 지원으로 기능을 확대해 왔다.
상담과 일경험, 직업훈련 등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7만여 명이 취업했다. 구직 건수는 2010년 16만 4000건에서 지난해 54만 9000건으로 늘었다.
2016년부터는 정보기술(IT)·바이오·인공지능(AI) 등 고부가가치 분야 직업훈련을 확대해 올해 전체 795개 교육과정 중 103개를 고부가가치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의 일자리 수요를 반영한 '지역주도형·지역핵심산업연계' 직업교육 훈련 과정도 신설했다. 재직여성의 경력개발과 기업의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지원하는 경력단절예방서비스 운영기관도 2019년 35곳에서 올해 91곳으로 늘었다.
이번 명칭 공모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센터의 역할과 비전을 나타낼 수 있는 기관 명칭과 제안 취지를 작성해 성평등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되는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성평등부는 정책 부합성, 창의성, 친근감, 확장·활용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10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 25만 원, 우수상 2명에게 각 15만 원, 장려상 7명에게 각 7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각 5000원 상당의 참가상도 준다.
김민아 성평등부 고용평등정책관은 "여성경제활동지원센터가 여성 전 생애 커리어 성장을 돕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공모전"이라며 "청년여성의 첫 일자리부터 중장년 여성의 직무전환과 경력발전까지 기능을 담아낼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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