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대장암 투병 끝 사망
한국인이 사랑한 '추리소설 대부'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영화화
- 송원영 기자,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오대일 기자 =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용의자 X의 헌신', 그리고 '백야행'.
이름이 장르가 된 일본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3일 히가시노 작가는 대장암 투병을 하다가 향년 68세로 세상을 떠났다.
1985년 '방과 후'라는 소설로 일본 문단에 등장한 히가시노 작가는 100편이 넘는 추리 소설을 집필했다.
일본에선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등을 받으며 대중성을 인정받았고, 한국에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00만부 넘게 팔리며 유명해졌다.
히가시노의 현재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는 약 1억900만부 달한다.
그는 공저를 제외하고 106편을 남긴 다작으로도 유명해서 작가 한 명이 집필한 것이 맞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백야행', '갈릴레오', '가가 형사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은 일본 안팎에서 영화·드라마·연극으로도 제작됐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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