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1호 전자발찌' 고영욱 "워터밤이 벗기 경쟁 대회냐"…비비 저격?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10일 오전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뒤 만기 출소하고 있다. 2015.7.10 스타뉴스 ⓒ 뉴스1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10일 오전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친 뒤 만기 출소하고 있다. 2015.7.10 스타뉴스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혼성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워터밤 무대'를 언급하며 벗기 경쟁하는 대회냐고 폄훼했다.

고영욱은 27일 엑스(옛 트위터)에 가수 비비의 '워터밤 서울 2026' 공연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지방 살아서 잘 모르겠지만 워터밤인지 뭔지는 가수들이 나와서 누가 더 많이 벗나 서로 경쟁하는 대회냐"고 말했다.

이어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를 생각하니 내가 다 미안해진다"고 적었다.

앞서 가수 비비는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6' 무대에 올라 히트곡 '밤양갱', '나쁜X' 등 무대를 소화했다.

이날 타이트한 흰색 점프수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비비는 공연 중반 남성 댄서들에게 둘러싸인 채 무릎을 꿇은 뒤 점프수트 지퍼를 내려 안에 착용한 비키니 상의를 드러내며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후 "너무 19금 연기 아니냐", "특정 성적 행위를 연상시키는 연출은 민망했다"는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연예인 최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선고받았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