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머리 휴대전화로 '퍽퍽'…끝까지 오리발 내민 '4호선 폭행녀' [영상]

보배드림
보배드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가격한 이른바 '지하철 폭행녀'의 당시 범행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젊은 여성이 지하철 객실 안에서 허리를 숙이고 있는 중년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내리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여성은 남성을 향해 폭언을 내뱉으며 휴대전화를 높이 들어 여러 차례 머리를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선 주변 승객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도 함께 담겼다.

보배드림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징역 1년 받은 4호선 뚝딱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건과 관련 가해 여성은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여성은 경찰의 소환 조사를 여러 차례 거부하며 경찰서에 출석하지 않았고, 경찰이 직접 찾아왔음에도 주민등록상 주소 외 실제 거주지를 끝내 밝히지 않았다.

또 재물손괴 사건 조사에서도 경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후 경찰이 법원과 협의해 영장실질심사 일정을 변경한 뒤 설득한 끝에 가까스로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정에서도 피고인은 휴대전화가 아닌 손으로만 때렸다고 주장했지만 증거 영상이 공개되면서 거짓말이 드러났다.

법원은 이 같은 사정을 종합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