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안쪽에 검은 물체"…따지 않은 OB맥주서 정체불명 이물질 발견

제보자가 경기일보에 전한 제보사진. 출처=경기일보
제보자가 경기일보에 전한 제보사진. 출처=경기일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경기 평택의 한 마트에서 판매된 따지 않은 병맥주 내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색 이물질이 발견돼 원인 규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최근 평택시 안중읍의 한 마트에서 구매한 병맥주를 마시기 전 확인하던 중 유리병 내부 벽면에 검은색 이물질 여러 개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A 씨가 구매한 제품은 지난 5월 29일 제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맥주 액체가 담긴 병 내부 중앙 부근에 검은 점 형태의 이물질 여러 개가 붙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물질은 병 외부가 아닌 내부에 부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매체에 "처음에는 병 겉면에 묻은 오염인 줄 알고 닦아봤지만 없어지지 않았다"며 "자세히 확인해 보니 병 안쪽에 붙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마시지 않았다"며 "혹시 다른 제품에도 같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품인 만큼 제조 과정이나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제조사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소비자들에게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OB맥주 관계자는 경기일보에 "제품에 문제나 하자가 있을 경우 소비자 상담실 등에 먼저 접수하면 된다"며 "아직 해당 제품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 이물질이 어떤 물질인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