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 의자 위에 아기가 앉았으면 끔찍"…대형마트 화장실 '나사 테러'

보배드림
보배드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대형마트 화장실에 설치된 유아용 의자 위에서 날카로운 나사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공개돼 공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천안 유아용 의자에 누가 나사를 올려놨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제보자 A 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화장실에서 아기들이 앉는 유아용 의자 위에 피스(나사)가 있었고 발견 후 바로 치웠다"며 "만약 아이가 앉았다면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 황당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화장실 벽면에 설치된 아기용 의자 위에 뾰족한 나사 여러 개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유아용 의자에 날카로운 것이 있는지 주의해야 한다"고 다시금 당부했다.

이후 누군가 고의로 유아용 의자를 대상으로 한 일종의 '묻지 마! 테러'를 벌인 흔적으로 보인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누리꾼들은 "정확하게 세워 둔 각도를 보면 누가 봐도 고의로 올려놓은 게 분명하다", "아기를 대상으로 묻지 마 테러라니", "아직 다친 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다", "당장 CCTV 돌려서 아기 없이 저 화장실에 들어간 사람들 다 조사해야 한다", "저건 치우고 조심하고 끝낼 문제가 아니다", "저기 아기가 앉았으면 어쩔뻔했냐? 너무 끔찍하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