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견디는 힘, 경쟁력"…애견인 추신수-김재원, 호남대 토크콘서트
보건과학대-반려동물산업학과 주관…반려견 동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애견인으로 알려진 추신수 선수와 김재원 배우가 함께 한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8일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에 따르면 지난 26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추신수 전 메이저리거 선수를 초청해 특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남대학교 보건과학대학(이동우 학장)과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가 공동 주관한 명사 초청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관리 역량 강화를 돕고 청년 세대에게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추신수 선수는 '다섯 개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 내가 깨달은 여섯 번째 재능'을 주제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경험했던 도전과 실패, 부상과 슬럼프 극복 과정,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실천해 온 자기관리와 멘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장타·주루·수비·송구 능력을 모두 갖춘 이른바 '파이브 툴(Five-Tool)' 선수로 평가받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실패를 견디는 힘과 꾸준함,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고 강조했다.
미국 생활 초기 문화와 언어 차이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 반복된 부상과 부진 속에서도 자신만의 루틴과 자기관리 방식으로 이를 극복했던 경험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부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동우 보건과학대학장은 "추 선수의 이야기는 자기관리와 회복력, 도전 정신의 가치를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영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실패와 압박을 견디며 성장해 온 경험이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는 강형욱 훈련사,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김선태 전 충주시 홍보담당관, 설채현·김명철 수의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호남대는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있어 행사장에는 강아지도 동반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진행한 추신수 선수는 과거 도베르만 반려견을 키운 애견인이다. 김재원 배우는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에서 활동하며 보호소 봉사도 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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