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질병청, 급성심장정지 대응 논의…"AI 기반 골든타임 확보"
영상통화 심폐소생술·AI 대응 기술 공유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이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최신 기술 기반 대응체계 논의에 나선다.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오는 20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9차 급성심장정지 구급품질 향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119 신고접수 단계부터 현장 처치, 병원 이송까지 전 과정의 구급품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AI·데이터 기반 대응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구급품질 담당자와 구급상황관리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내용은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2024년 구급대 주요 지표 △새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상황실 단계 심폐소생술 대응 최신기술 △심정지 품질관리 기술 등이다.
특히 영상통화 기반 심폐소생술 지도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체계, AI 기반 심정지 대응 기술 적용 방안 등에 대한 실무 논의도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3034건 발생했다. 생존율은 9.2%, 뇌기능회복률은 6.3%로 관련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14.4%로 미시행 대비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과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급성심장정지 환자 데이터 분석과 병원 전 단계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신고접수 단계부터 현장 처치와 병원 이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와 최신 기술 기반 구급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이 열리는 대구 엑스코에서는 같은 기간 '국제소방안전박람회 2026'도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AI 기반 응급대응 기술과 무인소방로봇, 디지털트윈 기반 소방훈련 시스템 등 첨단 소방안전 기술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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