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볼리비아 온실가스 감축협력 체결…국제감축사업 본격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볼리비아 기획개발환경부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국가 간 감축 실적 이전·활용 체계를 기반으로 양국 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볼리비아 대상 국제감축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양해각서에는 국제감축사업 공동 추진을 비롯해 감축 실적의 측정·보고·검증(MRV), 감축량 발행과 이전, 상응조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볼리비아 산미구엘·까라가라 매립장에서 매립가스를 소각해 발전으로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관련 공공·민간 컨소시엄 간 공동개발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돼 사업 이행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향후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이행 규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국제감축사업은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