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온 젊은 여성들에게 "이뻐라, 내 애인해도 되겠다"…노인 추태 불쾌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한 노인이 젊은 여성들에게 불쾌한 농담을 건네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등산하는 여자 꼬시는 할배'라는 제목의 짤막한 영상 2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젊은 여성 2명이 등산 도중 의자에 앉아 쉬고 있는데 한 노인이 다가오는 장면이 담겼다.

노인은 "여기 앉겠다"며 말한 뒤 여성들이 자리를 내어주자 "몇 살?" "아이고 이뻐라"라며 대화를 시도했다.

여성들이 "서른 살"이라고 답하자 노인은 놀란 반응을 보이며 "뭐야? 서른 살이야? 내 딸은 40이 훨씬 넘었다"면서 "애인해도 되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한 여성이 "뭐라고요?"라고 되묻자 노인은 "애인해도 되겠냐고"라고 재차 말했고 "누가요?"라는 질문에는 "나"라고 답했다.

여성이 "그건 안 된다"고 선을 긋자 노인은 "안 되지. 맞아"라며 상황을 넘기려 했고, 이어 "난 기껏해야 대학교 졸업한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여성들은 당황한 듯 서둘러 인사를 하고 자리를 떠났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적당히 좀 했으면", "친한 사이에 하는 농담을 처음 본 여자한테 하다니", "요즘 저런 영상이 많이 퍼져서 다행이다. 곧 40세인데 저렇게 늙지 말아야겠구나 몇 번을 다짐하게 된다", "딸이 40세가 넘었다면서 왜 저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