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무관 56명 전보 배치…"서울청 수사지휘부 재편"

승진 내정자 포함 인사…"수사·기소 분리체계 대응 전문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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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경찰청이 17일 경무관 56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3일 승진임용이 내정된 28명의 보직 배치도 포함됐다.

특히 전국 최대 지방청인 서울경찰청 소속 경무관의 전보가 9건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수사부장·광역수사단장·안보수사부장이 모두 바뀌는 등 수사 지휘부가 재편됐다.

경찰청의 경우 치안정보심의관에 김성준 경기도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 치안정보과장,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에 오창배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이 각각 보임됐다. 또 형사국 과학수사심의관에는 이미경 충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배치됐다.

서울청의 경우 수사부장에 오승진 강서서장, 안보수사부장에는 최은정 경무관이 전보 배치됐다. 광역수사단장에는 박찬우 국수본 경제범죄수사과장이 승진 발령됐다. 경비부장은 이관형 기동단장, 생활안전교통부장은 이진수 경기남부청 형사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일선 경찰서장의 경우 영등포서장에 여진용 인천청 공공안전부장, 관악서장에 김광식 강원청 원주서장, 강서서장에 김상희 서울청 여성안전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존 총경이 맡던 서울 영등포·관악서장은 올해부터 경무관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지난 3일 경찰청은 인사와 관련해서 "수사·기소 분리 등 수사 체계 개편에 대비해 역량이 뛰어난 전문가를 발탁했다"며 "여성청소년, 범죄예방, 112 등 민생 치안 분야의 우수 경찰관도 적극 발굴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무관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가는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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